구미시 구미보건소(소장 이원경)는 지난 24일 구미시 치과의사회(회장 최병율)와 구미시금연클리닉센터(센터장 최연희, 경북대학교간호과학연구소)가 공동으로 구미시민을 대상으로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하여 금연사업을 상호 협력함을 목적으로 금연사업 협약체결을 하였다.


이 행사는 구미시에서 지역의료인과 함께 하는 금연사업의 일환으로서 지역의 금연분위기조성과 금연실천율 증가를 위해 구미시치과의사회 소속 93개 치과병(의)원이 “ 금연권고 협력의료기관”으로 지정되며 치과병(의)원을 찾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상담과 금연권고, 보건소 금연클리닉과 연계를 통하여 시민들의 금연실천을 지원하게 된다.


구미시 치과의사회장(회장 최병율)은 흡연으로 인해 가장 일어나기 쉬운 질환은 입냄새(구취)와 치아변색, 치석이 잘생기며 드물게는 부정교합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한다. 흡연을 하면 담배의 유해 성분이 적접적으로 구강조직을 자극하게 되며 특히 니코틴성분은 말초혈관을 수축시켜 혈류가 감소되어 구강내 염증을 일으키며 치과 치료시 치유가 지연되는 주요 이유가 된다고 한다.


흡연자에게는 의료인이 금연권고를 할 때 가장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만큼 구미시는 지역의료인과 함께하는 금연사업의 첫 단계로 지역병의원 및 약국 등에 금연홍보물을 배부 하였으며 지난 3월20일 구미시한의사회 소속 70개 한의원을 “무료금연침시술의료기관”으로 지정하는 협약체결에 이어 이번에 구미시 치과의사회와 금연사업협약을 체결 하였다. 의료인들의 금연사업 참여는 효과적인 금연실천 분위기조성으로 건강한 구미를 만드는데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철수 기자

윤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