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경기도 우수관광기념품공모전』심사결과 “까치와 호랑이” 작품(남양주시 이혜정씨)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한국인의 혼과 마음이 담긴 민화의 주요 소재인 까치.호랑이(호작도 虎鵲圖)와 사계절을 상징하는 사군자(四君子)를 현대적인 기법과 감각으로 제작했다.

이번 공모전은 6월 8일부터 6월 10일 까지 진행됐으며, 도내 19개 시군에서 모두 292종 1,355점의 총 127작품이 일반기념품분야, 창작아이디어분야, 시.군 특화분야로 출품됐다.

이들 작품들은 전문가와 외국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와 생산 가능여부에 대한 실사를 거쳐 선정됐다.

일반관광기념품 분야에서 금상은 고양시 소재의「한국중개네트워크 (서수정)」에서 출품한 ‘한복 와인커버 시리즈’와 군포시 소재의 「이슈 (유정창)」에서 출품한 ‘자개거울 & 은 타이슬링’이 각각 차지했다.

또 창작아이디어분야에서 금상은 고양시 소재의 도예공방 「다움(이태희)」에서 출품한 ‘유리용기 재활용을 위한 오일램프 시제품’, 시.군 특화분야에서는 '나전 교통카드'를 출품한 성남시 소재의 「가경아트 (정병훈)」가 금상으로 선정되는 등 총 28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번 수상자들에 대해서는 전국관광기념품공모전 경기도 대표 출전자격이 주어지며 이와는 별도로 「2009 홍콩메가쇼」 등 해외마케팅과 「2009 경기국제관광박람회」전시?판매 등 국내?외 박람회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수상작 시상식은 11월 13일 , 전시회는 「2009 경기국제관광박람회」와 연계해 11월 12일부터 11월 15일까지 4일간 한국국제전시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수도권/김시훈 기자

김시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