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학교회계 복식부기 도입에 따른 학교관리자 설명회를 6월 24일부터 3일간 경기도교육청 대강당에서 도내 각급학교 교장, 교감, 정보부장 등 4,50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3일에는 제2청사에서 학교관리자 1,70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24일 설명회에는 교육과학기술부 지방교육재정팀 하헌석 서기관의 학교회계 복식부기 이해 설명과 시스템개발사업 관계자의 학교회계시스템 이해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2008년도부터 지방자치단체의 복식부기 회계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도교육청 및 소속기관이 에듀파인(행.재정통합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교육청은 2009년도 공.사립 62개교의 시범운영을 통해 2010년도부터 초.중.고등학교에 학교회계 복식부기 회계제도를 전면 도입할 예정에 있다

이에따라 학교회계 운영이 현금주의.단식부기 회계에서 발생주의.복식부기 회계로 전환 운영이 되고, 부서별, 개인별 세부사업을 중심으로 관리.운용됨으로써, 담당교직원의 책무성과 자율성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학교재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하여 학교교육과 관련된 학부모 및 이해관계자들의 학교운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안정적인 복식부기 제도 도입을 위해 7월 이후 에듀파인 학교회계 T/F팀을 구성해 단위학교의 사용자 교육 및 문의사항에 대한 응대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며, 대표강사 및 지역교육청의 지역강사 등을 활용해 단위학교 지원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선호 기자

신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