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수 있다’,

-삼익악기, 앙상블 디토와 함께 사랑나눔 캠페인 펼쳐...

지난 4월 서혜경 피아노의 출시를 기념해 어린이 재단에 피아노를 기증한바 있는 삼익악기는 두번째 아티스트 시리즈의 주인공인 “앙상블 디토”와 함께 사랑나눔 캠페인을 펼쳤다.

지난 27일 디토 페스티벌이 열렸던 예술의전당에서는 특별한 전시공간이 마련됐다.

평소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처럼 음악이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믿고, 그런 음악을 전하고 싶다는 디토 멤버들의 의견에 따라 유니세프 (UNICEF,국제 연합 국제 아동 긴급 기금) 전시장이 마련되어 “잠자는 음악으로 사랑 전하기”등 기부 행사가 진행되었고, 이번 공연의 주인공인 앙상블 디토는 삼익악기와 함께 ‘디토 피아노’를 유니세프에 기증했다.

삼익악기는 그간 전개해왔던 다양한 음악 후원 활동과 더불어 앞으로 많은 아티스트들과의 협력을 통해 사랑과 음악을 나누는 캠페인에 지속적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음악은 모두를 위한 것, 앞으로도 후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할 것”

앙상블 디토는 기증 행사를 마치며, “이번 디토 페스티벌은 더욱더 뜻깊은 것 같다. 아티스트라면 자신이 직접 원하는 소리와 디자인을 만들어 이름을 넣고 싶어하지만 사실 힘든 일이다. 그런데 디토에게 올해 그런 기회가 왔고, 우린 행복하게 작업했다.

음을 만들고, 디자인을 하는 작업도 재미있었지만, 우리의 이름이 세긴 악기를 기증할 수 있어 행복하다. 앞으로 많은 아티스트에게도 이런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 앙상블 디토에게 이런 기회를 주신 삼익악기와, 유니세프, 그리고 디토의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삼익악기 정맹기 회장은 “음악은 소수가 아닌 모두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이러한 피아노 기증 행사가 단순히 피아노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선물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후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선호 기자

신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