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생태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할 포항테크노밸리가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하이 파이브 포항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의 하나인 포항테크노밸리 개소식에는 박승호 시장과 최영만 포항시의회의장, 김을성 포항테크노밸리 대표이사 내정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포항을 첨단과학도시로 성장시키기로 했다.

포항테크노밸리는 박 시장이 취임 3주년 맞아 영일만항 동빈내항 등과 함께 5가지 역점 사업으로 발표한 `하이 파이브 포항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으로 기존 테크노파크와 연계 지곡 연일권을 친환경 생태 첨단 산업단지로 조성해 포항을 첨단과학도시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다.

포스코 건설 등 5개 건설사와 신한은행 등 4개 금융기관,그리고 포항시 등으로 구성된 포항 테크노밸리는 남구 연일읍 일대 280여만 제곱미터에 총사업비 5770억원을 들여 테크노파크 2단지와 그린파크, 컬쳐파크, 휴먼파트 등 4개 파크가 들어서며 테크노파크에는 산학연 연구기반을 활용한 주력산업 유치와 미래성장기반이 구축되면 오는 2016년 완공될 예정이다 .

한편 그동안 경기침체로 금융기관과 건설사들이 소극적으로 나서면서 사업 추진이 늦어졌고 앞으로도 금융기관이 부담할 자금 규모와 이자율 등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포항시는 사업을 적극 추진할 첨단과학도시를 조성에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 이석호기자

이석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