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문순동)와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삼익비치아파트부녀회(회장:김영자)는 지난 7월 10일 동서화합을 도모하고 도농간 농특산품 직거래를 실시하기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지난 6월 17일 새만금방조제를 비롯한 부안군 관광지를 방문한 삼익비치아파트 김영자 부녀회장이 부안군에 제안한 농특산품 직거래 장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부안군은 삼익비치아파트 주민과 도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수특산품을 제공하고 부산광역시 수영구 삼익비치아파트 부녀회는 부안군 농특산품 판매증대를 위해 공동으로 직거래장터를 추진하고, 지역주민들에게 품목별로 홍보해 사전주문을 받아 물류비용을 최소화시킬 계획이다.

첫 농특산품 직거래장터는 오는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부산 남천삼익비치아파트 관리실 앞에서 개최되며 주민들의 반응과 평가를 바탕으로 주기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한 직거래장터 추진으로 유통마진을 줄여 도시민은 저렴한 가격에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받고 농촌지역은 부가가치를 높이고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해 상생협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북 장석원기자

장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