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2009년도 불법광고물 자진신고기간 연장 운영계획에 의거 오는 11월말까지 법적표시 요건을 구비한 무허가.무신고 불법광고물에 대해서 자진신고기간을 연장 운영하여 양성화 할 방침이다.


불법광고물은 도시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기 때문에 이번 자진신고기간 연장을 통해 양성화가 가능한 광고물에 대하여는 빠짐없이 적법한 옥외광고물로 전환토록하여 광고물관리 질서를 확립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 해 나아가기 위해서이다.


시에서는 자진신고기간 내에 옥외광고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병행하여 법적으로 요건을 구비하였으나 허가나 신고를 득하지 않은 광고물에 대해서는 안내를 통하여 자진신고를 유도하고, 기간 내에 허가나 신고를 하는 광고물에 대하여는 이행강제금 등 행정처분 없이 수리할 계획이며, 대상광고물로는 벽면 가로간판, 돌출간판 등 거의 모든 옥외광고물이 해당이 되나 면적 5㎡미만의 벽면 가로간판은 신고대상에서 배제된다.


시는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하면서 양성화가 불가능한 광고물은 건물주 및 광고주가 자진정비토록 유도하고, 기간 내에 미정비 광고물에 대하여는 더 이상 연장 기간 없이 단계적으로 정비와 행정처분을 병행하고 불법광고물이 원천적으로 제작되지 않도록 광고업 종사자에 대한 교육과 단속에 노력해 나아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자진신고기간을 통하여 불법광고물을 근절하고,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과 불법광고물에 대한 의식 전환을 통하여 건전한 광고문화의 정착과 도시미관 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철수 기자

윤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