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김천시 아포읍 제석1리 노인회에서는 24일 마을회관 앞에서 노인회원 20명이 참석하여 각양각색의 허수아비 80개를 제작하여 황금들녘으로 변한 제석들에 세워두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이색적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되새기고 어린이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접할 수 있는 이색적인 문화체험장에 벌써부터 많은 이들로부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허수아비 제작에 참여한 제석1리 노인회원들은 고향을 찾아오는 귀향객들이 잠시나마 쉬어가고 좋은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다행이라고 말하면서 허수아비 제작에 참여한 노인회원들은 흐르는 땀방울을 닦을 생각도 잊은 채 웃으면서 일하는 모습이 더욱 친근감을 느낄 수 있었다.


중부취재본부 이찬성 기자

이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