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화북면 일대에서는 본격적인 오미자 수확이 한창인 가운데 일손부족 농가에 대한 일손돕기가 이어지고 있다.

상주시 간부직원 부인들로 구성된 명실상주봉사단(단장 김인호)은 18일 수확철을 맞아 수확 철을 앞두고 투병에 있어 수확하지 못한다는 있다는 화북면 상오리 이항승씨 농가를 찾아 오미자 수확을 도왔다.

빨갛게 주렁주렁 달린 오미자를 따며 가을의 풍성함에 감사한 마음과 일손이 부족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을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보람된 마음을 함께 느낄 수 있었던 활동이었다고 한다.

또한 이날 명실상주봉사단은 수확만 한 것이 아니라 주변사람들에게 오미자를 사도록 권유하고 봉사단원들도 판매에 도움이 되도록 200kg 상당의 오미자를 구매하였다.
일손을 도와 마음도 뿌듯하고 내손으로 딴 좋은 오미자를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행복한 활동이었다며 땀으로 얼룩진 얼굴에 환한 미소를 짓는 명실봉사단 회원들이었다.

매월 정기활동과 명절 후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명실상주봉사단은 지역 농가의 농작물 수확 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직접 활동을 하며 일손을 돕고 있다. 지난 봄 양파수확에 이어 요즘 수확이 한창이 오미자농가를 방문하여 활동하였다.



북부취재본부 윤미해 기자

윤미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