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빛 LED 조명등 설치...보다 쉬워진 야간입항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은 24시간 안전한 항만운영을 위하여포항신항 항만입구 등대인 남.북방파제 등대에 최신기술의 LED 조명등을 설치하여 포항신항 관문등대의 식별력을 강화하였다.

포항신항은 철강산업의 급속한 성장에 따른 부속시설물 증가로 항만 산업 배후광이 많아 야간에 입항하는 선박들이 항만입구를 표시하는 등대 불빛을 구별하기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포항항만청에서는 포항신항 관문등대인 남.북방파제 등대에 무지개 빛 LED 조명등을 설치, 등대 식별력을 높여 야간에 입항하는 선박이 포항신항 입구를 찾는데 휠씬 수월하도록 하여 해양교통안전에 기여토록 하였다.

또한, 관내 주요 연안항인 구룡포항 남.북방파제 등대에도 배후광 해소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무지개 빛 LED 조명등을 설치하여 야간항행안전 도우미 역할은 물론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무지개 빛 LED 조명등은 설정된 일정주기로 등대불빛과 조화로운 색으로 마침 카멜레온처럼 변색 하도록 하여 아름다운 항구로도 인식하는데 손색이 없도록 구성되었다.

포항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양교통 안전시설을 개선하여 모든 선박의 야간 입출항이 가능하도록 하여 항만경쟁력을 높이고 물류비 절감 등 환동해안 물류 중심항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동부취재본부 김건우기자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