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9(목) 15:37
| 포항시 ‘영일만 르네상스’ 탄력 - 영일만에 포항의 새로운 미래가 있다 김건우 |
| 2009년 10월 05일(월) 10: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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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지난 8월 15일 시승격 60주년을 맞이해 선포한 ‘영일만 르네상스’ 의 관련 사업이 탄력있게 진행되고 있다.
‘영일만 르네상스’ 는 포항이 동해안 작은 어촌마을에서 산업화 60년 동안 세계적인 철강도시로 성장하며 영일만 신화를 창조해 온 ‘제1의 영일만 시대’를 마무리하고 지난 60년을 뛰어 넘는 새로운 60년 역사상 포항이 가장 융성한 시기로 기록될 ‘제2의 영일만 시대’인 ‘영일만 르네상스’를 열어 가겠다는 비전이다.
[영일만항 활성화〕
지난달 18일 영일만항 개항으로 세계로 향하는 물류의 관문이 열림에 따라 포항이 환동해 경제블럭 중심도시, 국제 비지니스 중심도시로 발전해 나갈 토대를 마련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의 공격적인 물동량 유치 활동으로 천경해운(주), STX팬오션(주), 고려해운(주) 등 국내 굴지의 선사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 항만 역사상 유례가 없는 전과를 올렸고, 기아자동차(주), POSCO와 계열사, (주)대우로지스틱스 등 9회에 결쳐 39개 업체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40만톤의 물동량을 확보했으며 일본, 남중국, 싱가포르, 자카르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북미, 유럽 등 오대양 육대주로 항로를 넓혀 나가고자 현대상선, 동영해운, 장금상선, 러시아 FESCO선사와 10월 중에 항로개설 협약을 체결하는 등 세계적인 메이저 선사유치에도 노력을 기울여 영일만항의 자생성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여 21세기 해양시대를 주도하는 국제비지니스 중심항으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영일만항 산업단지〕
최근 포항시는 영일만 산업단지 입주예정이었던 현대중공업(주) 및 (주)티시테크와 협약을 해지하고 동국S&C와 알펙(주) 등 새로운 기업을 유치했다.
새로 입주하는 동국S&C는 1,870억여원을 투자하여 고용창출 1,000여명, 알펙(주) 등 4개기업은 625억여원을 투자하여 고용창출 840여명으로 기존 현대중공업(주) 및 (주)티씨테크와 비교해서 전혀 손색이 없는 효과를 창출하게 됐으며, 조기 공장 착공으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아울러 영일만 일반산업단지에는 포스코파워가 가동중에 있고 현대종합금속이 착공단계에 있으며, 지난 6월 부품소재단지 지정에 이어 부지 조성작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영일만 제2일반산업단지에는 강림중공업이 가동중에 있으며 참스틸이엔지, (주)NK, KIC 등도 착공 또는 건축허가 단계에 있어 영일만항 개항과 함께 영일만 배후산업단지는 영일만 르네상스를 견인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성장하고 있다.
[포항블루밸리]
포항블루밸리는 지난달 30일 정부로 부터 산업단지계획이 승인 고시되면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을 맡은 포항블루밸리(포항국가산업단지)는 오는 2013년까지 1조1천420억원이 투입돼 포항 남구 구룡포읍과 동해?장기면 일원 620만㎡부지에 조성된다.
포항시는 블루밸리를 포항신항과 연계해 기계와 철강, 선박, 자동차 부품, 에너지, IT업체를 유치한다는 방침으로 조성이 완료되면 영일만항과 연계되어 국내 부품산업의 대외 의존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6만명의 일자리가 창출돼 연간 20조원의 총생산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포항블루밸리는 오는 2015년 개통되는 총연장 53.68㎞인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인근에 조성되어 포항철강산업단지와 울산의 자동차, 조선부품산업이 어우러지는 산업클러스터가 구축되어 포항은 철강, 하이테크, 부품소재로 특화된 최고의 기업도시로 변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
포항경제자유구역은 포항시 흥해읍 대련?이인리 일대 3천757만㎡(114만평)를 2013년까지 사업비 6천426억원을 투입해 바이오?의료, 부품?소재, 에너지 산업 등 첨단기술 산업단지와 외국인 및 연구인력 주거를 위한 사이언스 빌리지, 환동해권 국제업무기능을 담당할 국제비지니스센터 등 세계 일류 R&DB 그린도시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5월 한국토지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선정해 실시계획 수립 및 환경영향평가에 들어가 현재 문화재 지표조사와 항공측량을 완료하고, 토지이용계획과 진입도로 건설 등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관계부처 협의가 진행중이며 오는 12월까지 지식경제부에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 할 방침으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내년 하반기 착공과 동시에 분양을 통해 2011년 말까지 기업입주가 가능토록 현재 인프라 조기구축을 위한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동빈내항 복원]
포항시는 역사이래 최고의 환경복원 프로젝트인 동빈내항 복원사업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대한주택토지공사와 지난해 10월 MOU를 체결하고 동빈내항과 형산강을 잇는 약1.3㎞의 수로를 개설해 끊어진 물길 복원과 주변 개발을 위해 지난 6월 11일 주민설명회와 7월 24일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9월 21일 보상협의회를 열어 주민대표, 감정평가업체,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참석하여 상호 보상에 최대한 노력하자는데 의견을 모아 동빈내항 복원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는 10월중으로 편입지역 감정평가를 마무리 하고 11월중으로 보상 협의에 나설 계획으로 수십년 살아온 삶의 터전에서 이주해야 하는 지역주민들의 입장에서 보상대책을 수립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점식 기획예산과장은 “포항의 미래 60년을 열어나갈 대형 프로젝트들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동해 중?남부선 철도,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포항~삼척간 고속도로 등 인프라 확충과 영일만항과 일반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포항블루밸리, 동빈내항 복원 등이 막대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포항이 환동해권 경제전초기지와 함께 저탄소 녹색성장 거점지역으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전망 된다”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 김건우기자
‘영일만 르네상스’ 는 포항이 동해안 작은 어촌마을에서 산업화 60년 동안 세계적인 철강도시로 성장하며 영일만 신화를 창조해 온 ‘제1의 영일만 시대’를 마무리하고 지난 60년을 뛰어 넘는 새로운 60년 역사상 포항이 가장 융성한 시기로 기록될 ‘제2의 영일만 시대’인 ‘영일만 르네상스’를 열어 가겠다는 비전이다.
[영일만항 활성화〕
지난달 18일 영일만항 개항으로 세계로 향하는 물류의 관문이 열림에 따라 포항이 환동해 경제블럭 중심도시, 국제 비지니스 중심도시로 발전해 나갈 토대를 마련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의 공격적인 물동량 유치 활동으로 천경해운(주), STX팬오션(주), 고려해운(주) 등 국내 굴지의 선사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 항만 역사상 유례가 없는 전과를 올렸고, 기아자동차(주), POSCO와 계열사, (주)대우로지스틱스 등 9회에 결쳐 39개 업체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40만톤의 물동량을 확보했으며 일본, 남중국, 싱가포르, 자카르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북미, 유럽 등 오대양 육대주로 항로를 넓혀 나가고자 현대상선, 동영해운, 장금상선, 러시아 FESCO선사와 10월 중에 항로개설 협약을 체결하는 등 세계적인 메이저 선사유치에도 노력을 기울여 영일만항의 자생성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여 21세기 해양시대를 주도하는 국제비지니스 중심항으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영일만항 산업단지〕
최근 포항시는 영일만 산업단지 입주예정이었던 현대중공업(주) 및 (주)티시테크와 협약을 해지하고 동국S&C와 알펙(주) 등 새로운 기업을 유치했다.
새로 입주하는 동국S&C는 1,870억여원을 투자하여 고용창출 1,000여명, 알펙(주) 등 4개기업은 625억여원을 투자하여 고용창출 840여명으로 기존 현대중공업(주) 및 (주)티씨테크와 비교해서 전혀 손색이 없는 효과를 창출하게 됐으며, 조기 공장 착공으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아울러 영일만 일반산업단지에는 포스코파워가 가동중에 있고 현대종합금속이 착공단계에 있으며, 지난 6월 부품소재단지 지정에 이어 부지 조성작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영일만 제2일반산업단지에는 강림중공업이 가동중에 있으며 참스틸이엔지, (주)NK, KIC 등도 착공 또는 건축허가 단계에 있어 영일만항 개항과 함께 영일만 배후산업단지는 영일만 르네상스를 견인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성장하고 있다.
[포항블루밸리]
포항블루밸리는 지난달 30일 정부로 부터 산업단지계획이 승인 고시되면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을 맡은 포항블루밸리(포항국가산업단지)는 오는 2013년까지 1조1천420억원이 투입돼 포항 남구 구룡포읍과 동해?장기면 일원 620만㎡부지에 조성된다.
포항시는 블루밸리를 포항신항과 연계해 기계와 철강, 선박, 자동차 부품, 에너지, IT업체를 유치한다는 방침으로 조성이 완료되면 영일만항과 연계되어 국내 부품산업의 대외 의존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6만명의 일자리가 창출돼 연간 20조원의 총생산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포항블루밸리는 오는 2015년 개통되는 총연장 53.68㎞인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인근에 조성되어 포항철강산업단지와 울산의 자동차, 조선부품산업이 어우러지는 산업클러스터가 구축되어 포항은 철강, 하이테크, 부품소재로 특화된 최고의 기업도시로 변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
포항경제자유구역은 포항시 흥해읍 대련?이인리 일대 3천757만㎡(114만평)를 2013년까지 사업비 6천426억원을 투입해 바이오?의료, 부품?소재, 에너지 산업 등 첨단기술 산업단지와 외국인 및 연구인력 주거를 위한 사이언스 빌리지, 환동해권 국제업무기능을 담당할 국제비지니스센터 등 세계 일류 R&DB 그린도시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5월 한국토지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선정해 실시계획 수립 및 환경영향평가에 들어가 현재 문화재 지표조사와 항공측량을 완료하고, 토지이용계획과 진입도로 건설 등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관계부처 협의가 진행중이며 오는 12월까지 지식경제부에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 할 방침으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내년 하반기 착공과 동시에 분양을 통해 2011년 말까지 기업입주가 가능토록 현재 인프라 조기구축을 위한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동빈내항 복원]
포항시는 역사이래 최고의 환경복원 프로젝트인 동빈내항 복원사업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대한주택토지공사와 지난해 10월 MOU를 체결하고 동빈내항과 형산강을 잇는 약1.3㎞의 수로를 개설해 끊어진 물길 복원과 주변 개발을 위해 지난 6월 11일 주민설명회와 7월 24일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9월 21일 보상협의회를 열어 주민대표, 감정평가업체,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참석하여 상호 보상에 최대한 노력하자는데 의견을 모아 동빈내항 복원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는 10월중으로 편입지역 감정평가를 마무리 하고 11월중으로 보상 협의에 나설 계획으로 수십년 살아온 삶의 터전에서 이주해야 하는 지역주민들의 입장에서 보상대책을 수립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점식 기획예산과장은 “포항의 미래 60년을 열어나갈 대형 프로젝트들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동해 중?남부선 철도,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포항~삼척간 고속도로 등 인프라 확충과 영일만항과 일반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포항블루밸리, 동빈내항 복원 등이 막대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포항이 환동해권 경제전초기지와 함께 저탄소 녹색성장 거점지역으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전망 된다”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 김건우기자
김건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