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구미클러스터추진단은 14일부터 16일까지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구미(한)-후쿠오카(일) 산업교류전(www.kicox2009.net)’을 개최한다.

산업교류전은 구미국가산업단지 조성 40주년을 맞이해 제2의 도약을 위한 전기를 마련하고자 계획된 행사로서, 일본 후쿠오카 기업인 100여 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방문단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산업교류전시회, 투자환경설명회, 국제전문가포럼, 기술 및 구매 상담회 등으로 구성되며, 미니클러스터 회원사와 산학연관 관계자 등 총 300여 명이 함께 자리할 예정이다.

박광석 추진단장은 “지난 40년 동안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전자산업의 성공 신화를 일궈낸 역사적 현장에서 구미(한)-후쿠오카(일) 산업교류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미니클러스터 회원사간 인적 교류에서 한 걸음 나아가 상호 구매 촉진을 위한 기술 장터를 열어 기술 및 제품 교류를 활성화하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한일 양국 기업들 간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일 산업교류전은 구미추진단을 비롯한 일본 후쿠오카현 중소기업경영자협회, 구미시가 공동 주최하고 금오공과대학교, 구미1대학, 한국폴리텍Ⅵ대학 구미캠퍼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주관하며, 지식경제부, 지역발전위원회가 후원한다.


중부취재본부 윤철수 기자

윤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