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 자원봉사종합센터는 지난 13일 장수군 자원봉사종합센터 내에서 다문화가정 생활요리 교실을 운영, 큰 호응을 얻었다.

친정엄마 돼드려요. 일환으로 매주 셋째 주 화요일마다 실시해 온 다문화가정 생활요리 교실은 한국의 음식문화체험을 통해 한국의 맛과 문화를 익히고 한국생활 정착을 돕기 위함이다.

이날 요리교실에 참가한 30여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은 고구마 맛탕과 고추멸치볶음을 만들어 관내 독거노인세대에 전달하며 나눔의 기쁨을 함께 했다.

한편 장수군 자원봉사종합센터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원활한 한국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생화요리 교실을 운영, 우리 전통 식문화를 익히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며 나눔의 문화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북취재본부 노주한 기자

노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