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5일부터 19일까지 3일간에 걸쳐 부안군이 제 3회 추경예산으로 편성한 257억원에 대한 예산 심의 활동을 벌인다.

이번 추경예산 심의에 앞서 지난 12일 예결위원장에 선임된 홍춘기 의원은 “농어민들의 어려움 등 지역 경제 침체가 가속화 되어가는 시점에서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 심의는 의원들의 지혜와 열정을 모아 소중한 군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꼼꼼히 검토하여, 군민의 복리증진과 군 발전의 성장동력이 되는 사업의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나, 불요불급한 예산이나 선심성 예산의 경우 과감히 삭감하는 등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예산 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혀 철저한 예산 심의를 예고했다.

한편 부안군의회는 지난 12일 제 2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0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을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홍춘기 의원을, 간사에 하인호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전북취재본부 박재희기자

박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