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 전부터 기업체에 불고 있는 1사1촌 맺기가 자칫 1회성 행사에 그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자유총연맹 대구남구지회는 매년 자매결연을 맺은 당리리를 찾아와 일손을 돕고 현장에서 대추를 구매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압량면(면장 김장용) 당리리와 1사1촌을 맺은 한국자유총연맹대구남구지회 회원 30여명이 10. 15(목) 오전, 마을회관을 찾아와 대추 고르기 작업 일손 돕기를 자원했다.

당리리 이장 백봉규씨는 “한국자유총연맹대구남구지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대추풍작으로 인해 대추가격이 매년 하락하고 있어 수확에 드는 인건비가 농가의 큰 부담인데 이렇게 일손 돕기에 현지구매까지 해줘서 너무나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참석회원들은 한결같이 “전국에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경산대추를 직접 보고 구매도 하고 일손도 돕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고 즐거워했다.

이번, 농촌일손 돕기는 2007년부터 매년 10월 대추수확기에 어김없이 찾아와 대추 털기 또는 대추 고르기 등으로 부족한 일손을 돕고 있다.

CNB국회방송 이석관 기자

이석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