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최병국)는, 10. 19 경산시 산하 6급 이상 공무원 관계공무원 등 250여명을 대상으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영대 대구광역시 도시디자인총괄본부장을 초청하여『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와 디자인행정의 과제』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강연에서 김영대 본부장은, 자연과 도시, 생태와 인간이 어우러진 살기 좋은 도시 및 문화경관 조성에 관한 사항, 공공 및 도시디자인 작업에 대한 사항, 도시에 대한 다채로운 디자인 조성에 대한 사항에 대한 설명 하였으며, 대구의 자연과 지리, 문화, 경관과 도시환경 등, 대구시 도시디자인 정책사례를 분석하고, 특히 도시디자인의 실패사례와 성공사례를 비교하여 디자인행정의 과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다.

특히, 우리 경산시의 경우 그에 맞는 특성을 살려 도시디자인을 중심적 도시정책으로 채택(edge city)하고 한국의 대표적 전원도시경관으로 재창조하여 도시이미지 브랜드를 강화함과 동시에 학원도시, 지식산업도시, 산-관-학의 연계시범도시, 생태문화도시로 재창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영대 대구광역시도시디자인총괄본부장은, 부산 출신으로 한양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였으며,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조경학 석사, 하버드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조경디자인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주요경력으로는 한국조경학회수석부회장, 건설교통부 기술위원, 대구도시개발공사 설계 자문위원, 대구광역시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영남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대구광역시 도시디자인총괄본부장으로 재직하시면서 도시디자인 관련분야의 업무영역을 조정하면서 도시디자인정책을 추진하고, 특히, 서울시 공공디자인의 시책 경향에 대응하는 지역의 고유한 도시디자인의 정책발굴 및 추진에 힘쓰고 있다.

CNB국회방송 이석관 기자

이석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