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드림스타트 부모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인 “부모 자녀의 대화법” 강좌가 20일 실내체육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강좌는, 가정에서의 부모와 자녀간의 올바른 대화방법에 관한 다양한 노하우를 제공함으로써 자녀와의 갈등을 해소함은 물론 이들이 건강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강좌에는 드림스타트사업 대상 가정과 일반가정의 학부모 등 50여명이 수강했다.

KACE(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부모교육 책임강사인 정영숙 강사는 강의를 통해 “부모의 말 한 마디가 자녀를 성공으로 이끈다.”고 강조하고, “자녀에게 긍정적 자존감과 의욕을 키워주는 효과적인 대화법”에 대하여 역설하였다.

교육을 수강한 한 학부모는 “가정에서의 부모교육의 중요성과 부모의 역할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면서, “앞으로 이런 교육이 더욱 확대되어 자녀들과의 갈등을 해소함은 물론 가정이 더욱 화목해질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 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오늘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반응이 좋다고 판단, 오는 30일에 한 차례 더 “부모 자녀의 대화법” 강좌를 개설하고,연말까지 “존중과 책임의 미디어 문화 만들기”, “바른 교육관 갖기”, “바른 훈육방법” 등 강좌를 잇달아 개설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산시 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가급적 많은 부모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현재 수강 중인 학부모들과는 별도로 수시로 참여 희망자를 접수하여 이들에게도 참여기회를 제공할 계획인데, 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경산시 드림스타트센터(810-6565, 6266)로 문의하면 된다.

드림스타트사업이란, 취약계층의 욕구와 여건에 맞도록 전문적.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진 아동복지 프로그램으로, 건강.복지.교육 등, 3개 분야 29개 프로그램으로 구성. 지난 8월초부터 연말까지 5개월간 3억 원을 투입하여 저소득층 밀집지역인 중앙동.남부동 지역의 임산부 및 12세 이하 빈곤 아동가구(176가구, 256명)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드림스타트 부모교육은, 가정에서의 부모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학부모들의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고 참여 동기를 유발하며 가정에서의 자녀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보다 건강한 가정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 9월 28일부터 연말까지 3개월간 드림스타트사업 대상 가정과 일반가정의 학부모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CNB국회방송 이석관 기자

이석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