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배움, 나눔, 봉사가 있는 희망도시 구미!”를 슬로건으로 24일 금오산 분수 잔디광장 일대에서 자원봉사, 주민서비스, 평생학습을 통합한『2009 행복나눔 박람회』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2009 행복나눔 박람회는 자원봉사, 주민서비스, 평생학습 등 주민생활과 관련된 각종 서비스 정보 제공과 더불어 자원봉사 활동 및 평생학습 동아리 등 101개 단체가 참여하여 평소 활동 모습이 담긴 사진과 홍보물을 비치하여,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에서 주민들을 상대로 무료 건강체크 및 상담을 해주며, 경운대 안경광학과에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력검사 및 무료 안경을 맞춰주기, 치위생학과에서는 구강건강 상담 등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체크해주었다.

구미1대학 헤어메이트업 스타일리스트과에서는 메이크업,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체험을, 호텔조리계열과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케익만들기 체험과 구미우체국에서 가족우표 만들어주기 행사를 실시하는 등 주민생활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각종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더욱더 알차고 실속이 있는 2009 행복나눔 박람회가 펼쳐졌다.

이 밖에 소방체험, 장애체험, 짚불공예 만들기 , 기념사진촬영, 바람개비 만들기 등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각종행사 개최로 주말을 맞이한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어린이들이 편하게 뛰어 놀 수 있는 대형에어버스 설치로 안전한 놀이터 제공과 더불어 학생들이 홍보부스 및 체험부스 관람시 봉사활동시간 제공으로 학생들에게는 체험도 하며 봉사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문화공간이 됐다.

이와 함께 무대에서는 각 단체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일 사물놀이, 한국무용, 밸리댄스, 비보이댄스, 자전거묘기 등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행복나눔 음악회를 통하여,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한마당 어울림 축제로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중부취재본부 윤철수 기자

윤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