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보건당국은 신종플루가 지난 23일부터 대유행에 접어들어 확진환자가 263명으로 증가되자 오는 11월부터 백신예방접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포항시 남.북구 보건당국은 오늘 현재 초.중등학생 175명과 대학생 31명, 일반시민 57명이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중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신종플루확산은 심각한 실정은 아니지만 예방차원에서 포항동지중.고등학교 등 6군데 학교을 대상으로 소독을 강화하는 등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시 남.북구 보건담당자에 따르면 백신공급이 오는 11월~12월 사이에 공급됨에 따라 예방접종이 늦어질 가능성이 높아 본격적인 유행단계에 접어들기전에 면역성이 약한 65세이상 노인들과 어린이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계획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예방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어 포항시 보건당국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경미한 상태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혀 안일한 보건행정에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 이석호기자

이석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