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그간 추진해온 한남대교 진입램프 증설과 남단 올림픽대로 1개차로 확장공사를 마치고 오는 31일 준공하여 한남대교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교통 편익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최근 급속히 늘어나는 한남대교 북단 교통량을 해소하기위해 진입램프 150m를 추가 연장하고 노후화된 기존 구간을 새로 포장하여 오는 11월 1일 18시부터 개통할 예정이다.

한남대교의 북단 진입램프는 폭원 7.65m, 연장 150m로 한강 상에 교각 3기를 설치하였고 기존 이용 시민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위해 공사자재와 장비를 일일이 바지선으로 운반하여 교량의 기초부터 상부 슬래브까지 대부분의 공정을 한강 상에서 이루어지게 했다.

올림픽대로 남단에서 한남대교로 진입하는 차량과 경부고속도로 이용 차량과의 차선 중복으로 인한 혼잡한 교통량을 해소하기 위해 중앙분리대의 유휴구간에 너비 4.6m 연장700m의 1개 차로를 추가 설치하여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한남대교 진입램프 개선공사의 마무리로 한남대교를 이용하여 한강을 통행하고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시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CNB국회방송 신경운 기자

신경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