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르네상스"라는 주제로 서부산 재창조를 위한 낙동강 유역권 발전전략심포지엄이 오는4일 오후2시부터 오후4시30분까지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부산시가 추진하는 동부산권과의 발전 격차를 줄이고, 강서구를 중심으로 첨단 물류단지의 조성과 새로운 산업용지의 개발 등을 통해 경제적 성장의 거점을 준비하고 있지만, 그 한 축이 되어야 할 낙동강의 동쪽을 면하고 있는 강동권(북구, 사상구, 사하구)지역의 발전은 여전히 답보상태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부산시의 균형적인 발전과 미래지향적인 도시을 만들기 위해서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산업발전과 함께 부산 시민들의 삶의 질도 향상시킬 수 있는 심포지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는 지난달 8일 낙동강 유역권 발전의 전체적인 방향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을 가진데 이어 이번 11월 제2차 심포지엄을 통해 낙동강을 매개로 하는 서부산권의 종합적인 발전전략의 모색과 함께 이러한 고민과 전략을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민.관 협력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노력도 동시에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으로 부산시가 추진하는 서부산권 발전 계획에 대해 시민들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이다.


부산취재본부 정순상 기자

정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