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아동 및 여성에 대한 폭력을 예방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해 지역의 관련 기관.단체와 함께 안전망을 구축했다.

시는 지난 2일 시청 상황실에서 ‘보령시 아동·여성보호지역연대’(이하 지역연대) 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전달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성폭력.가정폭력 등 아동.여성 대상 범죄예방을 위해 구성된 지역연대는 교육, 경찰, 소방, 의료, 상담센터, 아동, 청소년 여성단체, 관계공무원,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연대의 운영 계획 소개, 부위원장 선출, 보령시의 아동·여성보호 사업 추진상황을 설명 듣고 참여기관 추진상황 발표 및 홍보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지역연대의 출범은 보령시 아동·여성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함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아동·여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정책 추진과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피해자 구제의 효율적 추진을 담당한다.

앞으로 지역연대는 아동·여성보호 관련 서비스 기관 간 정보공유 및 협력체계 구축, 위기 아동 및 여성의 긴급구조 및 공동대응 , 아동·여성의 안전 확보 등 지역안전 및 구축을 위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충남취재본부 박종양 기자

박종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