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경찰서에서는 5일 한나라당 장제원 국회의원, 윤덕진 사상구청장과 전의경 어머니회 회원등 25여명과 경찰관 및 전의경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범순찰대 리모델링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본 공사는 8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90일간 14억 9,100만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3층의 노후 된 건물(1985년 건축)을 리모델링하여 목욕탕, 헬스장, 학습실 등 최신 시설을 갖춰 대원들에게 여가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정과 같은 친숙하고 따뜻한 공간으로 꾸며 사기진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건물의 리모델링은 전의경들의 의견과 전문가들의 견해를 종합하였으며 철재로 된 공동 침상에서 개개인 침대와 옷장이 지급되고, 건강한 복무생활을 위해 헬스시설과 목욕탕 등 민간시설과 비교될 정도로 보강 하였다고 전했다.

그동안 밤낮없이 각종 시위진압현장에 지친 몸과 쌓인 피로를 충분한 휴식으로 재충전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취재본부 정순상 기자

정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