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기도교육청이 2010학년도 전문계 특성화고등학교(특성화학과 포함)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평균 경쟁률이 1.39:1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 소관 전문계 특성화고등학교는 32개교에 모집정원 6,309명이며, 지원자는 8,742명이다.

입학전형 방법은 학생부와 소질·적성검사, 심층면접, 신체검사 등이며 오는 11월 18일 안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특성화고등학교는 중앙정부의 특성화 전문계고 육성 계획에 따라 지정, 운영되고 있으며 경기도에는 농림수산식품부 지정 1개교, 중소기업청 지정 9개교, 국방부 지정 1개교, 특허청 지정 1개교, 경기도교육청 지정 20개교, 총 32개교의 특성화고등학교가 있다.

특성화고등학교는 산업현장에 적합한 맞춤형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지역별 핵심산업, 특화산업 등과 연계하여 산업별 필요인력을 조기 양성함으로써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에서는 특성화고등학교를 지정목적에 맞게 특화된 교육과정 편성 운영과 첨단의 실험·실습실을 구축하여 맞춤형 산업인재 양성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금번 특성화고등학교 지원학생들은 전문계 특성화고등학교에서 제공하는 각종 자료를 검토 분석하여 자기의 잠재능력 계발은 물론 특기와 적성을 살리고 장차 산업역군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학생들이며, 미래 도전적이고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한 것으로 파악됨으로써 특성화고등학교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CNB국회방송 서정복 기자

서정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