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는 2010년도 예산을 7조8,083억원으로 편성하여, 11일 시 의회에 제출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새해 예산안은 2009년도 당초예산 7조1,654억원 보다 9%(6,429억원) 증가한 7조8,083억이며,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특별회계 폐지에 따른 일반회계로 전환, 사회복지비 등 국고보조금과 지방교부세 대폭증가, 지방소비세 신설로"09년 당초대비 6,786억원(14.2%), 제1회추경대비 3,212억원(6.2%) 증가한 5조4,600억이라고 전하고, 특별회계는 해운대 신시가지 등 4개 회계가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09년 당초대비 357억원(-1.5%)이 감소한 2조3,840억이라고 전했다.

총괄적인 분야별 재원배분은, 전년도대비 구성비로 보면,일반공공행정.질서.안전에 1,352억원(0.9%), 사회복지.보건분야에 2,471억원(1.1%)이 증가하고, 수송 및 교통분야에서는 91억원(-2.6%)이 감소하였다.

부산시 2010년도 예산안 재원 배분 방향은, "지역경기 활성화와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한 SOC사업확충,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지원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지속지원, 서민생활안정 및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투자, 친환경도시 실현을 위해 그린부산 사업투자 확대, 저출산 극복 부비행복 프로젝트 적극추진, 선진교육 도시 구현을 위해 교육지원을 강화 등 6가지 방향으로 정했다"고 한다.

부산취재본부 정순상 기자

정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