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12월 26일 설립되어 3년을 맞이하는 재단법인 경산시장학회 (이사장 최병국)가 인재를 키우는 일등교육도시 육성에 중심이 되는 확고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법인설립 당시 2015년 100억 원(출연금50억, 기탁금50억)의 기금조성을 목표로 출발한 경산시 장학회는 뜻있는 시민, 기업인, 단체, 출향인 등의 많은 성원과 참여로 현재 74억 원의 예상 밖의 성과로 기금조성 목표액을 150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장학회 운영을 위한 기금조성은 현금은 물론 상속받은 토지를 비롯한 기업체 주식 등, 현물?유가증권도 장학기금으로 유용하게 써달라며 기탁했다.

그 동안, 기탁된 기금은 지역금융기관에 예치하여 발생하는 이자수입으로 진학, 우수, 특기, 효행, 저소득, 근로, 연구분야 등에 고르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장학금은, 2007년 28명 38백만 원, 2008년 125명 1억1천9백8십만 원, 2009년137명 1억7천8백7십8만7천원으로 3년간 3억3천6백만 원을 지급하였으며,

특히, 남산면 산양리 출신으로 독일 DETTMOID대학에 유학하여 경산을 빛내고 있는 이수미 학생에게 연구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세계적인 인재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경산시 장학회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장학혜택이 돌아가는 시민을 위한 장학회가 될 수 있도록 자료수집과 여론수렴 등을 통한 규정변경 등을 검토해 앞으로 장학금 수혜대상자를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으로 있다.

CNB국회방송 이석관 기자

이석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