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명품도시 진주를 지향하고 있는 진주시가 분화국 전시회로는 국내 최고 수준인『명품도시 진주 제7회 국화작품전시회』가 지난달 26일부터 20일까지 26일간 진주시청 본관, 의회동, 청사 앞 광장에서 시민 및 외래 관람객들로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성료되었다.

이번에 개최된 『명품도시 진주 제7회 국화작품전시회』는 진주시 양묘장에서 자체 생산한 41,000점과 국화 애호가인 일반시민과 학생들이 1년여 기간동안 정성들여 가꾸어 온 국화작품 1,000여점을 포함한 42,000여점을 선보였으며 극성인 신종플루 예방에도 철저를 기함으로써 성공적인 전시회였다는 평가다.


진주시에서는 타 지역에서 개최되는 단순한 일반 국화축제 방법에서 탈피하고자 1년 전부터 국화 작품 위주로 행사를 추진한다는 계획 아래 각종 자료를 수집, 기획.연구하였으며 완벽한 작품생산을 위하여 전국 최고의 국화 전문가를 초빙, 1년 동안 월 1회 이상 국화애호가 및 진주시 국화연구회원, 시민 국화재배 희망자를 대상으로 집중 재배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출품희망자에게는 우량묘종 5,000여본을 공급, 관리요령지도와 건강한 국화 생산을 위한 배양토 및 영양제 보급 등으로 국화의 질을 높여 왔다.

특히, 지난해보다 무려 22,000여점이 많은 42,000점의 작품위주의 분화국화로 만화캐릭터 모양작인 곰돌이푸우, 도라에몽, 마시마로, 뽀로로, 둘리 등 다수의 대형작품을 선보여 시민들로부터 감탄과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또 이번 전시회에는 다간 입국작 2,200점과 150～500송이 다륜대작 30점, 1.7～3m 정도의 다양한 크기의 현애작 320점, 2.5m 입현애작 30점 등 비교적 규모 있는 작품들을 전시하여 국화 작품의 또 다른 세계를 보여줬다.

시는 26일간 전시한 국화작품을 많은 시민들이 함께 동참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국화에 대한 전문공무원을 1일 5명씩 배치하여 국화작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안내로 행사의 질을 높였고, 외부에서 방문한 관광객의 주차 등 불편사항이 없도록 청내 공무원에 대한 자가용 사용을 자율적으로 자제토록 하는 등 성공적인 행사 추진에 전념했다.

진주취재본부 서달홍 기자

서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