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김장철을 맞이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합동단속반 4개조(16명)를 편성해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0일간 대구시 구.군 전역에서 실시한다.

이번 합동단속은 김장철 계절을 맞이하여 김장재료 관련 생산업종과 품목에 대하여 구.군 및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하여 부정.불량식품의 제조.유통을 차단함으로써 식품사고 예방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김장김치를 담을 수 있도록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함이다.

특히, 김장재료인 배추, 무우, 마늘, 파, 풋고추 등 10여종은 도매.재래시장에서 지역생산품 위주로 수거하여 잔류농약 성분검사를 실시하고, 양념재료인 김치류, 젓갈류, 고춧가루, 소금, 향신료 등은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 14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식품유해검사를 병행한다.

또한, 이번 합동단속에서 위반업소는 강력한 행정 처분과 사법 조치를 병행하고 상습.고의적 위해식품 사범에 대해서는 수사 등 강력한 단속으로 위법행위를 근절시켜 “식품 제조.유통질서를 확립”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한 건강식품을 공급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CNB국회방송 제2본사 류정곤 기자

류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