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에 걸쳐 중국 상해에서 열린 국제식품박람회에 7개업체 20개품목이 참가해 남원 홍보전시관 및 기업체관을 운영하여 40여개 업체로부터 117만불의 수출 상담 계약을 이뤄내는 한편 바이어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루어져 남원 농식품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널리 알리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세계적으로 경기가 침체된 상황이라 더 값지다고 할 수 있다.

수출만이 곧 경쟁력이라는 인식하에 체계적으로 준비한 결과 지난 3년 연속 1,000만불 이상 농식품 해외 수출실적을 거두었으며 이는 중국, 일본, 미주 등 세계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여 바이어들에게 꾸준히 공략하고 춘향골 농식품의 우수성을 선보였던 결과이다.

특히 남원농공단지에 자리잡은 선삼은 처음으로 해외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하여 홍삼차, 홍삼농축액, 홍삼절편, 홍삼캔디 등 중국 독점 대리점 계약 상담을 이루어내 12월중에 첫 수출선적을 할 계획이며 지엠에프의 음료, 우동, 만두와 창일헬시아의 오미자유자차는 이미 한국의 대표 수출 품목으로 인식되어 중국시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참본의 주몽주와 황진이주는 한류의 영향으로 바이어들에게 높은 관심을 일으켜 중국 북방지역의 신규바이어를 발굴해 냈으며 년말년시부터 공장을 방문할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진식품, 그린웨이브의 허브차는 독특한 맛과 향으로 중국전통차인 용정차, 보이차 유통업체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실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전했다.


전북취재본부 노주한 기자

노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