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국내 제조·수입판매되고 있는 먹는샘물을 수거하여 브롬산염 분석을 실시한 결과 모든 제품이 기준이내라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특별수거검사는 브롬산염 수질기준 설정(‘09.9.4) 이후, 먹는샘물 중 브롬산염 검출여부 확인을 위하여 실시했다.

환경부에서 수립한 특별수거검사 계획에 따라 시·도는 먹는샘물 제조(수입판매)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생산된 제품을 수거하고, 수거된 제품은 「먹는물 수질공정시험기준의 먹는물 브롬산염 분석방법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에서 분석한 결과, 브롬산염의 WHO 권고기준과 국내 먹는샘물 수질기준은 0.01mg/L로, 금번 조사에서의 검출농도는 ND(불검출)～0.0065mg/L 수준으로 나타났다 .

총 157개 제품(제조 150, 수입 7) 중 33개(제조 31, 수입 2)에서 검출되었으며, 그 농도는 최대 0.0065mg/L이였다.

앞으로도 환경부는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먹는샘물 제조업체 정기점검(연 2회 이상), 유통제품 수거검사(연 2회 이상), 제조업체 자가품질검사(반기 1회 이상) 등을 통하여 먹는샘물 제조업체에 대한 품질관리를 철저히 해 나갈 계획이다.

CNB국회방송 신경운 기자

신경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