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정신 장애인들을 위하여 재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고 있다.

정신 장애인들이 바리스타로 일하는 커피전문점을 포항 한동대학교에서 문을 열어 10평 남짓 좁은 커피숍에 손님들이 북적대고 있어 장애인들을 기쁘게하고 있다 .
즉석에서 커피를 뽑는 종업원들중에는 정신 장애인들이 포함돼어 있으며 이들은 6개월동안 바리스타 정식 교육을 받은 정신장애인 4명이 교대로 근무하고 있다.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41살 신만철씨는 ‘시중보다 저렴한 커피 가격에다 장애인 재활 매장으로 알려지면서 하루 평균 2백여명의 손님이 찾고 있을 정도로 인기기 높다’고 말했다.
창업을 돕고 있는 복지법인도 정신 장애인들을 추가로 교육시켜창업을 도울 계획이다.
한동대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정숙희 교수는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금을 지원한 포스코도 장애인 재활 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포스코 김태용 섭외기획팀장은 장애인 취업 지원을 위해 시작한 사업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이들에게 직업 재활의 길을 열어주고 앞으로 힘이 닿는데로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 김건우기자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