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 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1회 대한민국디자인 대상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공주시는 최근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제11회 대한민국디자인 대상에서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결과 디자인을 활용, 놀라운 발전상을 보여준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주시는 이번 대회에서 디자인 정책이념과 전략, 디자인 경영활동, 디자인 경영성과 부문 등 주요 평가항목에서 상위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디자인 평가부문에서 타 지방자치단체와 차별성이 인정되고, 아이디어가 참신하다는 평이다.

특히, 공주 디자인예술고을 도시기본구상 용역 추진, 공주고도 도시재생 마스터플랜 등을 수립, 역사와 문화적인 르네상스를 통한 새로운 동북아 역사문화 관광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된다.

또, 명품디자인을 도입한 품격있는 마을회관 건립 등은 타 지역에서 볼 수 없는 창의적인 시책이라고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은 창의적인 디자인 경영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우수한 디자인 개발관리 육성을 통해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 우수기업에 대한 정부포상제도로, 지난 1999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시상식은 오는 12월 2일 인천광역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충남취재본부 박종양 기자

박종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