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11월 14~15, 11월 21~22일 4일간 명품경산대추로 서울시민을 맛으로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는, 농업기술센터 유통지원담당 주관으로 기획 추진되었으며 경산대추 1,000만원 상당을 농가에서 직접 구매, 한봉에 7~10개(40g)의 대추를 소포장하여 등산객에게 무료로 배부하여 아주 좋은 반응을 얻었다.

14일 도봉산(일일이용등산객 40,000명), 15일 수락산(20,000명), 21일 청계산(30,000명), 22일 관악산(40,000명)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무료시식 및 대추효능 홍보, 지리적 표시 제9호로 등록 된 경산대추의 차별성 부각에 역점을 두고 진행 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하여 서울 시민들의 평소 ‘대추는 몸에 좋다‘ 라는 막연한 상식을 타파하고 대추효능(전단지)에 대한 홍보로 소비촉진에 기여하였으며 알알이물산의 대추슬라이스 무료시식도 함께하여 대추의 다양한 식품개발 및 다양한 활용방안 등도 홍보하여 전국최대 재배면적과 최고품질의 경산대추를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농협, 생산자단체, 재배농가, 농업인 단체, 행정이 함께 참여하여 경산대추의 명품화를 위한 분위기 조성은 물론 행정의 신뢰성확보, 유통시장의 변화를 함께 배우는 기회가 되어 더욱 값진 행사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농업인 남 모씨는 이런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하는 과정에 농업인을 직접 참여시킴으로 행정을 이해하고 대추에 대한소비자들과의 직접대화로 향후 발전방향과 문제점을 동시에 발굴 대추생산과 유통에 각별한 관심과 의지를 가져야 할 것이라 말하고 농업기술센터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연령층을 함께 홍보 할 수 있는 장점과 건강을 위하여 등산하는 만큼 대추의 효능을 익히 잘 알고 있는 시민들은 명품 경산대추를 구입하려는 대열에 동참하여 준비한 대추가 매진되는 기분 좋은 일도 있었다. 그러나 경산대추가 더욱 더 발전하고 고급화 되려면 풀어가야 할 문제점도 많이 도출되는 기회이기도 했다.

농업기술센터 이상은 소장은, 이번 행사가 많은 성과도 있었지만 향후 보다
나은 경산대추를 위하여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 농업인 단체 농협, 행정이 보다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 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재배 기술개발, 다양한 가공식품개발, 다양한 소비층확보 등 많은 과제들을 남긴 행사라 자체평가하고 오늘의 경산대추에 만족하지 말고 더욱 매진하여 줄 것을 당부하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CNB국회방송 이석관 기자

이석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