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영.유아(6개월~미취학아동) 및 임신부 예방접종을 각각 오는 7일, 21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접종당일 몸이 불편하거나, 개인사정이 있어 일정변경이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과 상의해 접종일 조정이 가능하나, 사전예약 한 예방접종일로부터 2주간 접종을 받지 않으면 예약이 자동 취소되며, 이 경우 재예약을 통해 접종 가능하다.

금일 오전 9시부터 의료기관 예방접종을 희망한 학생( 5만2천명) 등에 대한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실시되었으며, 오는 16일부터는 학교를 다니지 않는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이 접종가능하다.

이밖에도 6개월 이상 ~ 만8세 미만 아동에 대한 2차 접종은 2010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예방접종심의위원회가 지난달 26일 ‘가능한 많은 인원을 1회 접종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권고’한 바에 따라, 고위험군인 6개월 이상~미취학아동의 1회 접종이 충분히 이루어진 후, 만 8세 미만 학생에 대한 2차 예방접종을 시행하기로 했다.

당초 만 8세 아동은 2회 접종을 권고 했으나, 예방접종심의위원회의 검토결과 만 8세 아동의 1차 예방접종 후 항체가가 국제기준을 만족시키고 있어, 1회 접종을 권고하기로 했고, 6개월 이상 만8세 미만 미취학아동의 경우 2차 예방접종 예약은 의료기관에서 1차 예방접종 후 4주 이후의 날짜를 의료기관과 상의하여 예약할 수 있고, 만 8세 미만 학생들의 2차 학교 예방접종은 12월부터 ‘2차 학교 예방접종’ 희망 수요를 파악한 후 2010년 1월 4일부터 학교별로 접종이 시행될 예정이다.


CNB국회방송 윤성중 기자

윤성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