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 가정과 다문화 가정 15쌍이 창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운영위원회와 개인독지가 및 창원시 후원으로 지난 1일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대상자는 모두 생활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 2가정과 다문화 13가정으로, 거주지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시는 이번 합동결혼식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다문화 가정의 부부들에게 삶의 희망을 고취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행복하고 건강한 세계일류 도시건설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내년에도 계속 합동결혼식을 추진해 나갈 계획을 하고 있다.


창원취재본부 장만수 기자

장만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