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1일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하여 시 및 16개 자치구·군 자원봉사센터장, 자원봉사관리자 및 자원봉사자 등 7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전국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2009 부산자원 봉사자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부산지역 자원봉사자들의 고귀한 봉사정신을 기리고 숭고한 뜻을 널리 알려 자원봉사자들의 사기를 진작시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다.

특히 이날 수영구 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정명언씨가 청소년 상담 자원봉사활동(누적 봉사시간 8,500시간) 등으로 국민포장을, 자원봉사 인프라 구축 및 다양한 참여 주체를 발굴.네트워킹 하여 자원봉사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해운대구와 행복을 나르는 휴 메트로 봉사단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부산교통공사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또한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홈클리닉봉사단 조무공 씨가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홈클리닉 봉사활동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사하구 상담자원봉사회 임수남외 7명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중구 자원봉사센터 소속 따뜻한 마음 봉사단외 13개 단체와 아마추어무선연맹 송종호외 50명이 부산광역시장표창을 수상하고, 자원봉사 누적시간 3천 시간을 돌파한 김금숙(누적봉사시간 10,350시간)외 30명이 수상된다.

한편, 올해 부산시 자원봉사센터의 자원관리종합시스템 회원 등록목표인 40만명을 초과하여 41만명의 시민이 회원으로 등록함으로써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었고, 내년에는 52만명을 목표로 부산을 전국 최고의 자원봉사 도시로 만들어 나가기로 결의했다.


부산취재본부 박진성 기자

박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