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교장공모제 6차 시범운영 계획에 따라, 2010년 3월 1일 부터 운영하게 되는 교장공모제 시범적용 학교 12개교(초 9교, 중 3교)를 지정하여 교장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군자초등학교 등 14개교(초등 10교, 중등 4교)를 예비지정학교로 지정하여 학부모 및 교원 의견수렴,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 신청해 온 12개교를 최종 지정했다.

교장공모제 제6차 시범운영 대상으로 지정된 학교는 10(목)∼16(수) <7일간> 교장공모 공고 및 지원자 서류를 접수하게되며, 지원자가 없는 경우 재공고를 하게 된다.

교장공모 신청서, 제출서류, 응모기간 등 구체적인 사항은 해당학교 홈페이지 또는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장공모 지원 범위는 전국단위이므로 특정 시·도 거주 또는 소속과 관계없이 폭넓게 지원할 수 있으며, 시범적용 대상 12교는 자율학교가 아닌 공립 일반학교로 교장자격증 소지자만 지원 가능하다.

공모교장의 임기는 2010.03.01∼2014.02.28(4년)이며, 1차 학교별 학교 운영위원회 주관 심사에서 3배수를, 2차 지역교육청 주관 심사를 거쳐 2배수를 교육감에게 추천하면, 교육감은 최종 1인을 교육과학기술부에 추천하게 되며,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민주적이고 투명한 공모절차를 통하여 학교와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유능한 교장을 임용함으로써 학교 교육력 제고와 지역 사회 발전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NB국회방송 서정복 기자

서정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