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법인 또는 단체와 비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내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내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예산규모(계상액)는 올해 대비 13.6% 감소한 5억 5천만원으로 현재 의회 심의 중에 있으며, 예산이 확정되면 보령시 사회단체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 사업의 공익성 등 기준에 따라 심사 후 단체에 개별 통보하게 된다.

신청사업이 최종 확정까지는 2차례의 심사를 거쳐야 하는데 최근 공익활동 실적, 사업비 계상의 적정성, 적합성 등 1차 예비심사와, 보령시 사회단체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사업 효과성, 지역사회 기여도, 사업타당성, 전년도 사업점검결과 등 심사를 거쳐 지원액을 확정한다.

신청대상은 공익활동을 주 목적으로 하는 법인이나 단체로서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어야 하고, 법령 또는 조례에 지원 규정 있는 경우와 사회복지, 건전소비 생활정착, 환경정비, 기초질서 확립, 기타 시장이 권장하는 사업을 하고자 하는 경우 지원되며, 회원의 친목 또는 이익 추구, 특정 정당 선출직 후보지지, 종교 교리 전파등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와 불법시위에 참여하여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처벌받은 단체는 지원이 제한된다.

보조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단체는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소정의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보령시청 사업 관련부서에 방문신청하거나 우편(31일 18시 도착분까지 유효)으로 제출하면 된다.


충남취재본부 박종양 기자

박종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