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저탄소 녹색성장 일환으로 최고의 청정에너지인 태양광발전을 뉴타운지구내중 민간아파트로서는 최초로 시범설치 했다.

뉴타운지구 민간아파트에 태양광아파트를 도입하기 위해 그 동안 에너지관리공단, 재개발조합, 성북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온 결과, 지난 4월 6일 길음8구역조합과 에너지관리공단간에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태양광아파트 설치에 소요된 총비용은 9억5천3백만원이며, 국비와 서울시비 80%를 지원하고 조합은 20%인 1억9천1백만원을 부담하여 조합의 부담을 대폭 줄였다. 민간 아파트에 태양광설비의 시비지원은 길음8구역이 처음으로 이전에는 단독주택과 공공임대아파트에 한해 지원 되었다.

서울시의 뉴타운지구내 태양광아파트 도입은 서울 친환경에너지 정책과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의 시금석이 될 것이며, 앞으로 민간아파트에 태양광아파트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며, 민간아파트에 시범 설치된 본사업의 운영 성과를 토대로 2010년 뉴타운지구내 길음9구역외 2개 구역에 확대 추진한다.

또한 향후 조성되는 모든 뉴타운지구에 소규모 열원설비(CES)를 설치하고 수소연료전지발전을 도입하며, 지열 이용을 확대하는 등 녹색ㆍ친환경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CNB국회방송 송원칠 기자

송원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