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농.산촌 산림소득 증대를 위해 2010년 도내 총사업비 9,177백만원을 투자하여 산림작물 생산기반조성, 임산물유통지원 및 전통산지약용식물 소득원화사업 등 17개 사업을 중점 지원키로 했다.

세부사업별 내용은 임산물의 품질, 상품, 브랜드 향상 등 임산물 유통지원 사업비 16억원과 영농조합, 농업법인 등에 호두, 산약초, 산양삼 등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산림작물생산단지조성 사업에 21억원을 지원, 임산물 생산, 가공, 유통사업의 규모화, 고품질화로 임간소득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산림청 공모사업에 응모 선정된 산약초타운사업은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자 2010 ~ 2011년(2개년간)에 걸쳐 조성되며, 산지약용식물의 소비.홍보를 위한 테마공원조성, 약용수.약초원, 재배.채취 체험장, 판매장 등을 진안군 북부마이산에 조성하며, 진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홍삼한방특구사업과 연계한 시너지효과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산림당국은 임산물 소득사업 지원을 위한 농림사업 신청과 2008년부터 내실화, 규모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중앙부처에서는 산림소득사업을 공모사업으로 전환 시행함에 따라 사전 요건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공모사업에 응할 수 있도록 농가에 당부했다.


전북취재본부 노주한 기자

노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