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2010년도 지역현안사업 예산 증액을 위해 국회 예결위를 방문하는 등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17일부터 18일 이틀간 국회 예결위 김광림, 이시종 위원 등 국회 여.야 예결위 간사를 비롯한 예결특위 위원들을 차례로 방문해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지원 등 2010년도 지역현안사업 예산안 추가반영 및 증액을 위한 방문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방문활동을 통해 2015년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국회 차원의 ‘2015광주하계U대회 지원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과 대회 개최 조직위원회 구성 및 FISU 협력사업 등에 국비 40억원을 지원 요청하고, 2012년 진곡산단 완공시기에 맞춰 진곡산단과 호남고속도로 간을 연결하는 간선 도로망을 구축해 산업단지 입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진곡산단 진입도로 개설 사업비 400억원", 첨단산업단지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인 양산·일곡지구를 연결하고 첨단진입로와 2012년 광주교도소 이전에 따라 극심한 정체가 예상되는 "북부순환도로 개설 사업비 100억원", 국가문화 경쟁력 확보와 국립아시아 문화전당 조성사업과의 연계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문화.예술 전문도서관 건립을 위한 국립 광주중앙도서관 건립비 600억원등 총 5건 1,173억원을 국회예결위 심의과정에 추가 및 증액 지원을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국회 예결위 심의 기간 국회예산안 심의동향을 수시로 파악하고 적극 대응하기 위해 김윤석 경제부시장이 국회에 계속 상주하며 국회예결위원을 수시로 방문해 2010년 1등광주 건설을 위한 지역 현안사업들이 국회예산안 심의과정에서 대폭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광주전남취재본부 허 철 기자

허 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