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싸게 사고 어려운 이웃 도와요-
지난 5일 호치민시 3군 540/23 Cach Mang Thang Tam에 위치한 대한정사에서 불우이웃돕기 바자회가 열렸다. 신도회에서 직접 조리한 떡볶이, 어묵, 파전 등의 한국음식을 비롯해 각종 의류, 패션소품, 소형 가구 등 수십 종의 음식과 상품이 티셔츠, 원피스 3만동, 청바지 7만동, 파전 1만동 등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어 상품을 구매하려는 교민들과 베트남인들로 발 디딜 틈 없는 성황을 이뤘다.

대한정사 교민신도회장 임미정씨는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는 많은 교민들의 성원과 협찬으로 1년에 한번 개최하며 수익금은 전액 벤쩨지역과 대한정사 주변 불우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장학금 수여 등에 사용된다. 연말을 맞아 바자회를 넘어 많은 교민들의 만남과 나눔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며 개최 배경과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CNB국회방송 유종희 지사장/베트남

유종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