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백봉라용균선생기념사업회가 시상하는 "백봉신사상(白峰紳士賞)"수상자로 3년 연속 선정됐다.

백봉라용균선생기념사업회는 지난 18일 국내 언론사 정치부 기자 188명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한 결과 박근혜 의원이 종합순위에서 1위를 차지해 대상인 백봉신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의 신사의원 베스트 10’에는 박근혜 의원을 포함해 한나라당 안상수, 이한구, 유승민, 김성식 의원과 민주당 정세균, 정장선, 추미애, 박지원, 이용섭 의원이 각각 선정됐다. 또 각 상임위원회별 신사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1위 의원에는 ▲우윤근(국회운영위) ▲박지원(법사위, 정보위) ▲이한구(정무위) ▲김성식(재정위, 예결위) ▲홍정욱(외통위) ▲김영우(국방위) ▲김유정(행안위) ▲권영진(교과위) ▲나경원(문방위) ▲이계진(농식품위) ▲김기현(지경위) ▲변웅전(복지위) ▲김재윤(환노위) ▲이용섭(국토해양위) ▲최영희(여성위) ▲배은희(윤리위) 의원 등이 꼽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백봉신사상은 독립운동가이며 제헌의원, 국회부의장을 역임한 백봉 라용균 선생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9년에 제정됐으며 신사적 태도, 의정활동, 업적 등을 주요 평가요소로 삼고 있다.

CNB국회방송 송원칠 기자

송원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