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행정안전부의 에너지절약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어 2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되었다.

이는 전북도가 LED 전등 교체 사업, 청사 조명 점등 제어, 냉난방 설비 절감운전 등 체계적인 시설관리와 에너지 절약 운동을 통하여 청사 에너지 사용량을 금년 4.9%(‘08년 대비) 절감하여 「자치단체 청사 에너지절약 시범사업」평가에서 우수자치단체에 선정된것에 따른 것이며, 향후「청사 에너지 절약사업」에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자치단체 청사 에너지절약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는 전국 246개 자치단체 중 최초 31개 지자체를 선정하여 1차 서면평가, 2차 행정안전부 전문가평가를 통하여 최종 선정되었다.

또한, 전북도는 지난 5월 에너지관리공단의 「LED 조명 건축물 시범적용 사업」에 대한 공모에서도 국비 189백만원을 지원받은바 있어 올해만해도 ‘청사 에너지절약사업’에 4억여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동안 전북도청사는 2005년 7월 개청이후 체계적인 시설관리와 각종 에너지 절약 운동을 통해 2007년 3%, 2008년 2.5%, 2009년 4.9% 등 지속적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해 왔으며, 금번 지원사업을 통해 한층 더 에너지절약에 대한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고유가 시대 극복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서는 에너지 절약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먼저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에너지를 절약하는데 솔선수범 하겠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에너지 절약사업 개발, 교육, 홍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취재본부 이종득 기자

이종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