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오리 사육농장 전체와 철새도래지.집중관리 대상지역 인근 야생조류에 대한 AI 예찰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축산위생연구소는 지난 2일부터 22일까지 AI 병원체 잠복원인 오리에 대한 일제 예찰검사로서 도내 종오리 농장 10농가를 포함하여 전체 121농가를 대상으로 AI 항원 및 항체검사를 실시해, 북방철새의 도래시기인 점을 감안하여 철새도래지와 집중관리대상지역 농장인근 등 8개소의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검사도 병행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는 종오리 10농장, 육용오리 111농장, 철새도래지 4개소 및 집중관리 대상지역인근농장 주변 4개소 등 총 129개소, 1,825건의 검사를 실시했다. 이는 전북 오리사육농가에 대한 2009년도 5번째 일제예찰 검사이며, 총 575농가(7,615건)에 대한 검사로 이루어졌다.

앞으로, 축산위생연구소는 2010년도 AI 예찰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국내 유입경로별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므로서, 발생위험을 사전예방하고 국내 유입여부를 조기 검색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취재본부 이종득 기자

이종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