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맑고 매력있는 세계도시 서울” 구현을 위해 도로나 공공장소에 무단 방치되어 보행인의 통행을 방해하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자전거를 적기에 수거하고 처리하기 위해 무단방치 자전거 수거업체를 선정하기로 했다.

이번 무단방치 자전거 수거 및 처리업체 선정은 2007년 10월부터 서울시가 무단방치 자전거 통합처리 시스템을 시행하여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과 도시미관 개선 등 사업효과가 우수하여 지속적으로 추진코자 하는 것이며, 선정된 업체는 서울시내 도로나 공공장소에 무단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하여 일정기간 보관 후 매각하고 매각대금을 해당 자치구에 납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무단방치 자전거 수거 대상은 한자리에 오랫동안 보관되거나 자치구에서 이동 안내문을 부착 후 10일 이상 경과되어도 찾아가지 아니한 자전거에 한해 수거하고 있다.

서울시는 무단방치 자전거 통합처리 시스템을 통해 서울시내 연간 약 7,000대의 자전거 보관대 설치 효과가 있으며, 흉물스럽게 방치되어있는 자전거를 적기에 수거함으로써 도시미관 개선과 자전거이용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NB국회방송 윤성중 기자

윤성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