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식 부산시장은 급속한 고령화 및 핵가족화의 영향으로 퇴색되고 있는 경로효친사상과 노인복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노인들의 삶에 대한 의욕과 긍지를 안겨주기 위해 동구노인종합복지관(동구 수정동 소재)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을 위로.격려할 예정이다.

이날 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사회교육 프로그램들 중 단전호흡 강좌에 참여하고, 치매 및 거동불편 어르신을 낮 동안 보호하는 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하여 현장체험 후 경로식당에 들러 ‘점심식사 도우미’ 자원봉사활동 및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시설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적극적인 개선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동구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00년에 개관하여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사회교육, 노인일자리, 건강증진, 노인급식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41명의 직원과 1,140명의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부산시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약 38만명으로 시 전체 인구의 약 10.6% 수준으로 늘어남에 따라 고령사회에 대비하여 2010년부터 노인복지 시책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취재본부 김도형 기자

김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