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국내농산물 유통시장 개방으로 인한 어려움속에서도 해외 수출 시장개척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 결과 지난해 농식품 수출 1,500만불이라는 성과를 거두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남원시의 대표적인 수출품목인 파프리카, 배, 멜론, 포도, 미니토마토, 딸기, 사과, 화훼, 아스파라거스 등 신선농산물과 음료, 만두, 우동, 전통주, 액상차, 허브차, 김치, 홍삼, 건강기능식품이 해외수출을 주도하고 있으며 수출대상국가도 미주,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 등 전세계로 수출하고 있어 농식품 수출도시로써 위상을 펼쳐 나가고 있다.

남원시의 적극적인 해외수출시장 개척으로 일본 동경ㆍ홍콩ㆍ중국 상해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 남원 농식품 홍보전시관을 운영하였으며 그 결과 일본 게이오백화점에 남원 농식품을 납품하였고 또한 동토의땅 러시아 사할린에 딸기, 사과, 포도 수출은 물론 홍삼제품을 신규로 대만, 중동에 수출하는 등 많은 성과를 올리게 되었다.

특히 지엠에프는 한국무역협회에서 수여하는 수출 500만불탑 수상과 함께 지식경제부장관을 수여하였으며 또한 운봉농협은 신선농산물 부문 우수수출업체로 전북도지사 표창과 함께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선정하는 최우수단지로 선정되는 등 남원시 농식품 수출의 위상을 한껏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남원시는 2010년에는 2,000만불 수출을 목표로 더욱더 적극적인 수출시장 개척을 펼쳐나갈 계획이며 박람회 참가, 수출포장재 지원, 홍보동영상 제작 지원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으로 공격적인 수출길에 나설 계획이다.


전북취재본부 노주한 기자

노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