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축산위생연구소는 2010년 농림수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한우암소검정 친자확인사업』에서 한우친자확인 유전자검사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도내에서 사육되고 있는 우수 혈통의 한우에 대한 혈통분석으로 후대 송아지에 대한 가축개량효과를 증진시키고, 고능력 소의 생산을 촉진하여 축산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게 되었다.

한우의 친자 확인사업은 각 지역 한우사업단의 고능력 한우에 대한 혈통정보와 검사시료를 제공받아 씨수소와 어미소 및 송아지의 유전자 정보를 검사ㆍ비교하여 친자확인 여부 검사로 한우혈통사업의 정확도를 제고하고, 고능력소의 개량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축산위생연구소는 "이번사업은 이모색 발현 등으로 한우임에도 육우로 판정되어 경제적으로 손실을 입는 한우농가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한우판별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북취재본부 노주한 기자

노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