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가정의 아동에게 가정에서의 부모 역할을 하는 보령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겨울방학 동안 ‘행복한 겨울세상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실시되는 ‘행복한 겨울세상 만들기’는 겨울방학을 혼자 보내는 저소득층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문화적 현장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프로그램은 수영, 영어, 피아노, 동화구연, 종이접기, 생활체험, 컴퓨터 교육 등이다.

특히 15일에는 체험활동으로 청양화성 구봉산 눈썰매장에서 눈썰매체험을 가져 겨울방학의 소중한 추억과 함께 학업 등으로 지친 아동들에게 건전한 심신을 제공했다.

윤영배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아이사랑 방과후 공부방을 통해 저소득층 방임아동의 비행노출을 예방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취재본부 박종양 기자

박종양 기자